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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마녀의 게임'에 '찬찬히'·'안녕김녕' 삽입…이례적 협업

2022-10-19 09: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과 '마녀의 게임'이 특별한 협업에 나섰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19일 "전날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 영탁이 지난 7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MMM' 수록곡 '찬찬히'와 '안녕 김녕'이 삽입됐다"고 밝혔다. 

한 가수의 앨범에서 다수 곡이 드라마에 삽입되는 경우는 드물다. '마녀의 게임' 이형선 감독이 제안했고, 영탁 측은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탁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 두 곡이 MBC 일일극 '마녀의 게임' OST로 쓰였다. /사진=밀라그로 제공



'찬찬히'는 전날 위기의 결혼식 이후 첫 대면한 연인 정혜수(김규선 분)와 강지호(오창석 분)의 대화 장면에 삽입돼 정혜수의 애틋함을 더욱 고조시켰다. 

'안녕 김녕’은 유인하(이현석 분)가 강지호에게 상처 받은 정혜수의 곁을 묵묵하게 지켜주는 장면에 쓰였다.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영탁은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드라마에 힘이 되고, 시청자 분들께도 힐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탁은 최근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전국 투어 ‘TAK SHOW’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TAK SHOW’ 서울 앵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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