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GS리테일이 지난 18일 서울시와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중 퇴근길 가정 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녀 양육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든다는 취지로 지난 8월 중순 발표한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가 진행하는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녀 양육 지원에 나선다./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최대 3억6000만 원 상당의 ‘우리동네GS클럽 한끼’ 구독권을 제공한다.
‘우리동네GS클럽 한끼’는 30일 동안 GS25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샐러드, 삶은 계란 등 식사류 상품을 1일 최대 5개, 30일간 총 15개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서울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한 가구당 한 명씩, 총 3만 명에게 3개월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양질의 식사 메뉴 개발에도 나선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떡갈비’, ‘소시지 야채볶음’, ‘탕수육’, ‘미트볼’ 등을 활용한 도시락, 김밥, 반찬류 등을 개발해 출시한다. GS리테일 간편식 브랜드 ‘심플리쿡’에서 다양한 식사 메뉴 세트를 단품 대비 최대 33%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해 우리동네GS 앱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GS25가 고객의 일상생활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서울시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신청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