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재한 베트남인 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원오사 쉼터 건립’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오사 쉼터 건깁’ 헌정식에서 윤형주(좌측 네 번째) 해비타트 이사장, 정원주(좌측 다섯 번째) 부회장, 원오사 팃 드엉 탄(좌측 여섯 번째) 주지스님, 베트남 응우옌 부 뚱 대사(좌측 일곱 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이번 사업에는 한국 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주한 베트남대사관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a), 원오사 주지스님 팃 뜨엉 탄이 함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재한 베트남인의 대한민국 내 보금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충남 천안시 베트남 불교 사원 '원오사' 쉼터 건립 공사를 진행하며 2억원을 후원했다.
원오사 쉼터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헌정식에는 그룹 정원주 부회장,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a)대사, 윤형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응우옌 부 뚱 대사는 대우건설과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쉼터 건립을 계기로 재한 베트남인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대우건설과 베트남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우리나라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하여 30여 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베트남 정부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아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베트남과 정식 수교하기 1년 전인 1991년 대우그룹 당시 대한민국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하여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했다. 1995년 대우 자동차 조립공장과 대하 비즈니스 센터 시공을 통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들였고 현재는 베트남의 대표 랜드마크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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