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2년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19일 협회에 따르면 이는 국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번째로 이뤄진 현지 기술교류 상담회다.
이번 상담회에는 사물인터넷(IoT) 무선 통합센서 솔루션·스마트 공장을 비롯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9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으며, 총 33회의 교류를 통해 기술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8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석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인니는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로드맵 2021-2024' 정책에 따라 △인프라 조성 △전자행정 구축 △디지털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하는 중으로, 헨라 중기부 법률·대외협력 국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 원장은 "현지 방문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혁신 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판로 개척과 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제조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연내 베트남과 헝가리 등을 상대로 정기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으로, 현지기업과의 실질적 계약도출을 위해 상시교류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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