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오뚜기가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함으로서 상장회사인 조흥을 제외한 모든 관계회사를 100% 자회사로 재편해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뚜기 계열사 지배구조개선 후 조직도(국내)/표=오뚜기 제공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경영의 효율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분구조를 미국과 같은 선진국형으로 재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뚜기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은 2017년 오뚜기에스에프, 상미식품, 풍림피앤피의 물적분할과 2018년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엔피지주 흡수합병으로 시작했다.
2021년 오뚜기라면을 물적분할하고, 올해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하면서 마무리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으로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을 살리고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오뚜기의 성장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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