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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첫 뮤지컬 '서편제' 성료…"영광스런 작품"

2022-10-20 1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자가 첫 뮤지컬 ‘서편제’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자는 2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홍자의 ‘송화’와 뮤지컬 ‘서편제’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데뷔 10주년에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게 돼 정말 감사했고, ‘서편제’를 통해 훌륭하신 동료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편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자가 지난 19일 뮤지컬 '서편제'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사진=PAGE1 제공



홍자는 지난 19일 '서편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8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송화 역으로 분했다. 송화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맞서 나가는 초인적인 예술가다.

홍자는 탄탄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극 중 송화가 나의 소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역경 끝에 소리의 경지를 이루는 송화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홍자는 뮤지컬 '서편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누아르 트로트 신곡 ‘화양연화’를 발매한 후 각종 페스티벌과 콘서트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축구 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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