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은 은행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규제비율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는 등 정상화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및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재무담당 임원과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 및 단기자금시장 등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최근 단기자금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은행 통합 LCR 규제비율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는 등 정상화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권이 회사채·기업어음(CP) 시장 등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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