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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 15조 규모 동대문 의류 온라인셀러 사입비 선지급

2022-10-20 17:1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소상공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펀다가 동대문 의류 온라인 셀러를 대상으로 사입비 선지급 후정산 서비스인 '바이나우'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펀다는 바이나우 서비스를 통해 세계 최대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 의류도매시장과 직거래하는 온라인 셀러들의 사입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펀다 제공



펀다는 바이나우 서비스를 통해 세계 최대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 의류도매시장과 직거래하는 온라인 셀러들의 사입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온라인 셀러들은 주문량이 증가할 수록 사입비 마련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확보하기 위해 불법대부업체에서 고리대금을 이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구매자들로부터 클레임을 받고 판매등급이 강등되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 사실상 '상품주문-배송-구매확정-판매대금 정산' 등 일련의 장기 판매과정에서 셀러들이 판매대금을 구하지 못하는 셈이다. 

펀다는 이 점을 착안해 쇼핑몰 통합관리서비스 '비플로우'를 운영하고 있는 '브리치'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입비 선지급 후정산 서비스인 바이나우를 최근 출시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주문 당일 곧바로 사입비를 지급해주는 '바이나우' 서비스가 온라인 셀러들의 사입비 자금 마련 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15조원 규모의 동대문 의류도매시장의 성장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현재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 다수 업체로부터 업무제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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