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2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5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한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들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부산시 관계자, 기업인, 학계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다.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정례 다자협의체로서 한-중앙아 관계 격상 및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앙아, 더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보건, 디지털, 관광, 환경,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포럼 참석 계기에 중앙아 외교장관들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지역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포럼 계기 26일 부산에서 제3차 한-중앙아 경제협의회가 개최되고,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도 개최된다.
한-중앙아 경제협의회는 한-중앙아간 유망사업 발굴 및 기업인간 교류 촉진을 위해 무역협회와 중앙아 5개국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2020.6월 설립한 협의체이다.
또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전시(10.22-31) △중앙아 거리 축제(10.22-23) △중앙아 문화 공연(10.22-23) 등이 열린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