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22일과 23일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장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꽃축제 ▲플리마켓 등 친환경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생대회 ▲백일장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청소년이 주인공인 세상, 할로할로 왕국'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포스터. /사진=기장군
둘째 날인 23일에는 지역 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과 오후 6시 30분부터 초대가수 이승환,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정관 파워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양일간 정관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체험학습과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이 열린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미래과학 체험존으로 구성된 과학체험학습은 'UV 슬라임', '아슬아슬 윈드카' 등 1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영어체험학습은 고조선에서부터 AI시대까지 '과거부터 미래의 공간을 여행하는 시간 여행자'라는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12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 캠페인의 작은 날갯짓이 다른 축제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