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시민 힐링 가을잔치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건넨 인사말이다.
이 시장은 개막식에서 “식전 행사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했는데, 그 노랫말 속에 ‘환상 속에는 도시에 부는 따뜻한 바람이 있다. 친구처럼 따뜻한 바람이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용인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경희대학교 익스트림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 개막영상 상영, 내빈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오른쪽) 용인특례시장이 개막식에서 발광다이오드(LED) 풍등을 날리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일상의 회복과 가족의 행복 등 소망을 담은 발광다이오드(LED)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와 인기가수 배아현, 이석훈, 나태주, 다비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앞서 하늘광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팀의 '작은 음악회', 온 가족이 즐기는 '가족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은 23일까지 열린다.
마술, 마임 공연과 비보잉, 전통예술,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힐링 콘서트’와 ‘제25회 용인시민 백일장’,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도 준비돼 있다.
용인시내 16개의 체험관광 업체가 참여해 사전체험 행사와 함께 상품을 홍보하는 ‘작은 관광박람회’도 볼거리다.
미션투어와 용인걷기길 게임, 대장간체험, 생일 책갈피 만들기, 물레체험과 떡체험도 가능하다.
용인시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인 ‘뚝마켓’을 비롯, 화훼농가와 사회적기업 등의 생산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용인의 관광홍보 캐릭터 ‘꽁알몬’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