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각국의 방역 규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낸다.
24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이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리점 중심의 판매망을 강화하는 등 중장년층 고객과 단체 고객의 편의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행이지는 지난 5월 브랜드 런칭과 함께 여행 B2B사업팀을 신설했으며, 연말까지 '여행이지 파트너스' 50개 구축을 목표로 △전문 판매점 △제휴 및 일반대리점 △대형마트(홈플러스) 입점 전문 판매점 등을 넓히고 있다.
'제1회 여행이지 대리점 사업 설명회' 포스터/사진=교원그룹 제공
특히 내년까지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신규 대리점도 모집한다. B2B 전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파트너스 전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이지는 인테리어와 온·오프라인 지역 광고 및 홍보물 지원 등 영업활성화도 돕는다는 방침으로, 홈페이지와 홈쇼핑 등 B2C 온라인 채널과 함께 투트랙 전략도 펼치고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리점 등 B2B 영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역으로 공략하고자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혜택 제공으로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고, 모바일이나 플랫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니어와 단체 여행객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