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를 국내에 선보이는 동서식품도 독특한 콘셉트의 제품과 이벤트 개시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10월 말까지 스타필드 고양에 할로윈 오레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오는 31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할로윈 오레오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 매장은 ‘오레오의 할로윈 대모험’이라는 콘셉트다. 오레오 쿠키와 마스코트 친구들이 할로윈 파티를 향해 모험을 떠난 끝에 파티 장소에 도착해 할로윈을 즐긴다는 주제로 구현했다.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는 대형 호박마차, 행잉 유령 마스코트 등 각종 할로윈 장식물과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돼있다. 3층 이벤트홀에서는 랜턴 미러룸, 네온 포레스트 등 아트웍을 즐길 수 있다. 나만의 할로윈 쿠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오레오 할로윈 파티세리’, ‘네온 페이스 페인팅’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한다.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매장에 방문하거나 방문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오레오 선물세트, 오레오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다.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 오레오 제품들/사진=동서식품 제공
오레오 주요 제품은 ‘라즈베리 무스’, ‘레드벨벳’, ‘티라미수’, ‘화이트 크림’ 등이다. 오레오 씬즈 라즈베리 무스는 케이크나 파이, 마카롱 등 고급 디저트에 주로 사용하는 과일인 라즈베리를 쿠키에 접목했다.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2017년 한정판으로 출시 당시 100만 개가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 2019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기존 오레오 대비 크림 양을 1.5배 늘리고 맛과 향을 모두 강화했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넣었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차별화된 맛의 다양한 오레오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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