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가짜 백수오로 인해 소비자들의 환불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업체들이 백수오 제품에 대해 전액 환불 규모가 최대 50% 가량의 연간 영업이익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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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업체들이 전액환불해줄 경우 규모가 이들의 연간 영업이익에 많게는 30~4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
15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백수오 제품 누적 판매(매출) 규모는 △롯데홈쇼핑 500억원(2013년 2월 이후), △CJ오쇼핑 400억~500억원(2012년 10월 이후), △GS홈쇼핑 480억원(2012년 이후), △현대홈쇼핑 100억원(2014년 4월 이후), △NS홈쇼핑 11억원(2014년 12월 이후) 등이다.
이를 이들의 연간 영업이익과 비교해보면 백수오 제품 전액 환불을 했을 경우 차지하는 비중은 △롯데홈쇼핑 49%(영업이익 1012억원), △CJ오쇼핑 34%(1422억원), △GS홈쇼핑 34%(1414억원), △현대홈쇼핑 7%(1451억원), △NS홈쇼핑 1.2%(920억원) 등이다.
즉 홈쇼핑사에서 전액환불을 하게 되면 많은 곳은 연간 영업이익에 30~40%에 달하는 수준인 것이다.
특히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궁 제품을 가장 많이 취급한 홈앤쇼핑의 경우 정확한 제품판매량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800~1000억원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영업이익이 919억원인 것을 보면 큰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