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물류 사물인터넷(IoT) 장비보급 및 활용지원사업(IoT장비 지원사업)'시행 공고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물류 사물인터넷(IoT) 장비보급 및 활용지원사업(IoT장비 지원사업)'시행 공고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선사는 본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IoT 장비 도입시 관련 설치비용의 일부를 보조금 형태로 30%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지난해 냉동·냉장(리퍼) 컨테이너에 필요한 IoT 장비 지원으로 시작한 해당 사업은 현재 드라이컨테이너부터 특수컨테이너까지 대상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선사는 IoT장비 설치를 목적으로 보조금을 신청 할 수 있다. 해진공은 국적선사가 이번 사업으로 △화주 서비스질 향상 △유휴 컨테이너 자산 재배치 △운송 간 화물 클레임 저하 등의 다양한 기대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낙주 해진공 사업운영본부장은 "해운물류 시장에서의 사물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경쟁의 필수 요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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