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신한카드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그간 진행해 오던 금융교육 대상자를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으로 확대, 금융자립에 필요한 ‘금융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아름인 금융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특별시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만18세가 돼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교육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당 시설 방문을 통한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달에 이어 이달 20일, 27일에 온라인을 통한 금융콘서트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은 ‘현명한 자립지원금 관리, 저축과 투자의 필요성, 올바른 소비와 신용지키기’ 등 경제자립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청년들의 사회적, 심리적 고립을 예방함과 동시에 일상 생활능력 항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소년보호시설 청소년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금융, 소비, 신용 등 금융교육, 느린 학습자를 위한 생활경제교육,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및 금융범죄 피해 예방교육 등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 및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약 8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금융자립을 목표로 금융교육을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 교육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교육과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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