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시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1600여 세대에 대해, '장바구니 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바구니 지원금은 용인시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1억 6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한부모 가정이며, 지원금은 가구원 대표자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신청 접수를 했고, 이날 중 지급한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 취약계층의 부담이 매우 증가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바구니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핀셋 지원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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