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경제금융교육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경제금융교육체험센터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KB손해보험은 런런챌린지 2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기초 및 소비습관, 투자 등 올바른 금융 지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했다. 또 교육 참가자들은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경제금융교육체험센터에 설치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Zone 및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디지털 경험도 접했다.
‘런런챌린지’는 KB손해보험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B손보는 기술교육분야에 10개월 간 인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아존중감 신장 교육 및 의사소통 교육 등을 함께 함으로써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런런챌린지’ 1기 참가자 7명은 IT, 제조, 문화생활, 요식서비스 등 기술교육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뤘다. ‘런런챌린지’ 1기 과정을 통해 웹툰 디자이너로 성장한 김희망(가명)양은 KB손해보험 영업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약관 인식제고 웹툰’을 제작함으로써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참여한 바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장기적 자립 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런런챌린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런런챌린지 참가자들이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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