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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미국 팝스타 아론 카터, 자택 욕조서 숨진 채 발견

2022-11-06 12: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국 팝가수 아론 카터가 34세 나이로 사망했다. 

미국 현지매체 TMZ닷컴 등은 5일(현지시간) "아론 카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에 위치한 자택 욕실에서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팝가수 아론 카터가 5일(현지시간) 미국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아론 SNS



아론 카터는 미국 남성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동생이다. 그는 1998년 첫 앨범을 내고 데뷔했고 미국, 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 발매한 앨범은 300만 장 넘게 판매됐다.

아론 카터는 미소년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쳤으나, 2018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후 포르노에 출연하는 등 기행을 벌이며 급격히 추락했다. 

그는 불안정한 사생활,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 등 각종 사건사고로 논란을 빚었고, 몇 해 전에는 2012년 사망한 누나 레슬리 카터에게 10세 때부터 3년간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형 닉 카터와는 관계 악화 후 폭로전을 벌였다. 닉은 생전 아론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지난 해에는 아론과 약혼녀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얼마 후 결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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