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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욱, '복면가왕' 총각김치였다…"전 국민 인정 받고파"

2022-11-07 09: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로커 손진욱이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공개했다.

손진욱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총각김치'로 출연해 186대 가왕을 차지한 데 이어 18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임했다.

이날 손진욱은 2연승에 도전하는 첫 번째 방어전에서 조관우의 '늪'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후 아쉽게 복면을 벗게 된 손진욱의 정체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손진욱이 지난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187대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가 탈락했다. /사진=MBC 캡처



손진욱은 가왕이 처음 됐을 때의 소감에 대해 "가장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다"며 "가왕이 됐을 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도 그 말밖에 못 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곡해 완벽한 고음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소찬휘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 그래서 이번에도 소찬휘 노래로 첫 개인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은 2022년 계획에 대해 손진욱은 "가면을 쓰고 노래하면서 가면 속 표정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제 표정과 목소리를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진욱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그는 "아직은 많이 아쉽다. 고음으로 유명해졌지만 저음도 잘할 수 있다. 그래서 국민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명곡들을 제 스타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점차 성장을 해서 전 국민이 인정하는 로커가 되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열정을 담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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