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신봉동 도서관' 건축 설계안을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지구 신봉동 93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240㎡ 규모로 건립되는 신봉동 도서관은 12∼16세 청소년을 위한 특화 도서관으로 활용된다.
공모에는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한 전국의 건축사가 참여 가능하다.
오는 14일 용인시청 공공건축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해당 업체는 내달 29일까지 설계 공모안을 내야 한다.
용인시는 내년 1월 중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도서관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전진만 용인시 공공건축과장은 "신봉동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의적 공간을 그려줄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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