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술 품질인증제 홍보를 위한 누리집을 사용자 중심의 화면구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술 품질인증제 누리집 화면 구성./사진=농관원
술 품질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정부가 술의 품질향상, 고품질 술의 생산 장려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만든 국가인증제도로 올해 10월 기준 75개 업체 168개가 품목인증을 받았다.
농관원은 이번 누리집 개편은 최근 엠제트(MZ) 세대의 우리술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연예인의 주류시장 진출 등으로 우리 술이 인기를 끌면서 술 품질인증품에 대한 홍보와 정보제공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술 품질인증제 누리집은 2014년 누리집을 만든 이후 처음 이루어진 개편으로 주 화면부터 술 품질인증을 받은 인증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는 이전에 제공하지 않았던 지역별, 인증유형별, 주종별, 인터넷 구매 가능 여부 등 다양한 검색기능을 추가해 소비자가 원하는 인증품 정보를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제작했고 제품명과 인증번호를 통해서도 제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술 제조업체에서 술 품질인증을 받고 싶은 경우 ‘술 품질인증품 제도’ 화면에서 술 품질인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인증에 필요한 관련 법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국가법령정보센터로 바로 연결했으며 술 품질인증제도 절차를 도식화해 술 품질인증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게 했다.
농관원은 술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제고와 인증품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시대에 맞게 술 품질인증제 누리집을 지속해서 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술 품질인증제 홍보관을 열고 인증품 칵테일 시음, 인증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