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비축기지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건축물을 관람하는 '손으로 보는 건축 투어'를 이달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촉각·청각이 발달한 시각장애인이 문화비축기지의 건축물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손으로 보는 건축 투어'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해설사와 함께 문화비축기지 야외 공원과 6개의 탱크 코스를 돌며 철판, 콘크리트, 자연암 등 건축물을 직접 만져보고, 공원의 자연을 후각으로 느끼고, 탱크의 울림을 청각으로 경험하며 공간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투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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