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는 7일 현재 이태원에서 다수의 압사 사망자가 나온 ‘10.29 참사’와 관련해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총 17명이 국내 안치 또는 본국 운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번주 중반까지 추가로 7명이 추가 운구될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의 경우 유족의 개별 사정으로 추후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외교부 전담 직원은 사망자의 본국 운구 과정에서 공항까지 동행해 관련 수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도착 시에는 우리 공관원이 공항에서 영접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고 한다.
외교부 청사(왼쪽)과 정부서울청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와 함께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장례비 및 위로금 지원금 신청을 한 17명에 대해 이날 기준으로 모두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주 안에 지원금 신청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대사관 등을 통해 대리 신청을 준비 중인 유가족 등에 대해서도 원활한 지원금 신청 및 수령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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