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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곽수윤 부사장

2022-11-09 11:29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곽수윤 DL건설 신임 대표이사./사진=DL건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건설이 곽수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DL건설은 지난 8일 조남창 대표이사 사임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곽수윤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DL이앤씨(옛 대림산업)에 입사해 2018년까지 25년 이상 근무했다. 이후 고려개발·대림건설(현 DL건설)에서 각각 대표이사 전무, 경영혁신본부장 전무를 거쳐 DL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DL건설은 곽 신임 대표이사가 고려개발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회사 경영 능력을 입증받은 점이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합병 후 DL건설 재임 시기에도 본부장으로서 지원 부문과 사업 부문을 두루 거치면서 회사 운영 전반 경영 능력을 내부적으로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DL건설 측은 “신임 대표이사는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 및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왔다”며 “이는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부합하는 부분이며 이를 통해 향후 주력 사업 중심의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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