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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조직 개편·인재 영입…콘텐츠 제작 역량↑

2022-11-09 14:5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U+ 3.0 전략'의 일환으로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튜디오 X+U'가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제작센터'로 개편됐다고 9일 밝혔다. 지식재산권(IP) 발굴·개발·투자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과 하이브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 콘텐츠제작센터는 최근 LG유플러스로 합류한 신정수 PD가 이끈다.

(왼쪽부터) 이덕재 LG유플러스 CCO·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이 'STUDIO X+U'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콘텐츠제작센터는 △버라이어티제작1·2팀 △버라이어티스페셜팀 △뮤직콘텐츠제작팀으로 운영된다. 이 중 1·2팀은 각각 이근찬 PD와 임형택 PD, 스페셜팀은 양자영 PD가 맡는다. 뮤직콘텐츠제작팀은 박상준 PD가 팀장이다.

LG유플러스는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모바일 서비스 'U+모바일tv'와 IPTV 'U+tv' 등을 통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에 참여하고, 스타트업 '빅크'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IP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은 LG전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신한금융그룹 등이 동참한 펀드로, 영상 콘텐츠 투자를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SAMG·드림팩토리·메타씨어터를 비롯한 애니메이션·뮤지컬 관련 콘텐츠 제작사에 지분 투자도 단행한 바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전문가(CCO)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하나인 '놀이플랫폼'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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