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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고객이 베푼 사랑 "되돌려 줘야"

2015-05-19 12:51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기회 준 고객들께 '만족'으로 보답 할 것

   
▲ 하광용 쌍용자동차 생산품질 총괄 본부장/이데일리=김형욱 기자
[평택|미디어펜=김태우기자]“티볼리는 2005년 이후 고객들이 쌍용차에게 준 또 한 번의 기회였다”

19일 경기도 평택의 쌍용자동차 생산라인 투어에서 기자들과 만난 하광용 쌍용차 생산품질 총괄 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하광용 본부장은 티볼리를 “2005년 어려움을 겪은 이후 작은 횃불 같은 존재였다“며 ”고객들이 다시 한 번 준 이 기회를 고객만족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힌드라 그룹과의 M&A이후 첫 차로서 10만대를 넘는 첫 블록버스터급 차량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 XAV까지 플랫폼을 공유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노사관계에 대해 지금의 쌍용차의 안정된 차량생산은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특화된 장점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자산인 쌍용차 가족(임직원)이 있어 현재의 쌍용차가 존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의 복지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급여수준은 타 회사들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최소 수준까지 좁혔다”며 “회사의 여력이 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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