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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최신 개정판 인기

2015-05-19 14:16 | 김지호 기자 | better502@mediapen.com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보험 설계사 친구가 추천한 보험은 정말 괜찮을까. 병력이 없는데 암보험에 가입해야 할까. 세제혜택이 많은 보험은 없을까.

   
 

이런 의문을 쉽게 풀어주는 보험 재테크 입문서의 스테디셀러 '보험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으 것들'의 최신 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 저자는 보험 은행 부동산 증권 연금 등 재테크 분야를 15년 넘게 취재해 온 경제 전문기자 조재길씨다.

2014년 보험연구원이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리나라의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7.5%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험 하나쯤은 들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자신이 가입한 상품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문 게 현실이다. ‘보험에 가입한 뒤 해지했더니 환급금이 거의 나오지 않더라.’, ‘암보험에 들고서 암이 발병했는데 당초 약속됐던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보험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개정판)'은 그동안 누구도 손대기 어려웠던 보험사와 설계사의 비밀을 파헤친다. 연령별·자산별 재무상황에 맞는 보험설계 로드맵을 공개한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보험가입 요령, 제대로 알아야 확실히 보장받는 보험의 모든 것이 담겼다는 평가다. 특히 개정판은 그동안의 보험 제도 변화와 새로운 재테크 트렌드까지 실렸다.

무엇보다 복잡한 보험 상품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금융 상품이 왜 보험인지, 소득이 적을수록 보험이 더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보험이 자신에게 딱 맞을 것인지 등을 풍부한 사례를 엮어 설명한다. 폭넓은 보험 지식을 얻고 싶어하는 설계사들도 이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이 책은 2013년 3월 처음 출간된 뒤 1만 권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저자의 또 다른 신간 '죽을 때까지 월300'도 작년 말 출간 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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