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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김호중은 어르신들의 BTS, 함께해 영광" ('복덩이들고')

2022-11-10 09: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복덩이들고(GO)’에서 맹활약했다. 

송가인은 지난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서 가수 김호중과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 알렸다. 

송가인이 지난 9일 첫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에서 김호중과 남매 호흡을 과시했다. /사진=TV조선 캡처



이날 제작진은 "김호중과 함께하게 된 기분은 어떻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최고다. 어르신들의 방탄소년단(BTS)이니까"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그는 기획회의에서 일손 돕기, 요리를 자신하며 "뼈다귀탕이 자신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또 의상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첫 여행 날이 되자 송가인은 다 함께 먹을 묵은지를 가득 싸와 남다른 큰 손을 입증했다. 그는 또 "흥과 기운을 선물해달라"는 풍도 주민들의 사연이 공개되자, 영상통화로 사연자와 인사를 나누며 유쾌함을 더했다. 

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풍도로 떠나는 배가 결항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송가인은 긍정 에너지로 현장을 밝게 이끌었다. 

그는 김호중과 즉석 버스킹을 시도했고, 노래를 듣고 찾아온 팬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팬의 진심어린 속마음을 들은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마련해 시청자들을 감동에 빠지게 했다. 

송가인은 또 “호중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 영광”이라며 운전기사로 활약한 김호중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이후 근처 수산시장을 찾은 송가인은 해물 칼국수 먹방으로 군침을 유발했고, 김호중과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찐남매' 호흡을 과시했다. 먹방 후 송가인은 김호중과 수산시장에서 즉석 무대를 꾸몄고,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한편, '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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