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솔제지가 오는 11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선보인다.
한솔제지는 △재생펄프·감귤·알로에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 용지 6종 △플라스틱·비닐·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 △폴리에틸렌(PE)-Free 코팅으로 재활용 가능한 종이용기 '테라바스' △나무에서 유래한 천연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 '듀라클'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등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내 한솔제지 부스/사진=한솔 제공
한솔제지는 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으로, 전세계 상위 5% 기업에게 부여되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을 3년 연속으로 획득한 바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많은 기업들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친환경 제품과 기술역량을 대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박람회로, 에너지·건축·유통 등의 분야에서 총 158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 제지업체 중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한솔제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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