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제로 카페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인 '행복 커넥트'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제로카페차는 1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담배꽁초 줍기 행사 '노담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로 카페차 이용자는 다회용 컵 보증금 1000원만 내면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보증금은 마신 후 컵을 반납하면 돌려받는다.
이 행사의 다회용 컵 체험기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 채널 '제로 서울'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제로 카페차를 통해 주로 매장에서만 추진되는 다회용 컵 보급 사업이 야외 축제나 연예인 응원 커피 차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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