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이하 인신협)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새롭게 둥지를 텄다.
인신협은 이의춘 협회장을 비롯 한국언론재단과 신문방송인협회, 기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서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가운데)과 인신협 이사들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0층에서 열린 입주기념식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가운데)과 인신협 이사들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0층에서 열린 입주기념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이날 입주식에서 이의춘 협회장은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한국프레스센터 입주를 위해 노력해 온 역대 회장단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 언론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신협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신협은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많은 언론인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의논하는 '미디어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언론재단 이희용 경영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인신협과 함께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언론의 위상 강화와 발전에 인신협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프레스센터에는 현재 한국언론재단과 기자협회 등 14개의 언론 유관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국제회의장, 기자회견장 등 기자들의 기사 송고를 위한 첨단 송·수신 통신 서비스망이 갖추어져 있어 국내외 뉴스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출범한 인신협에는 현재 127개 회원사가 가입, 인터넷신문의 발전과 위상 제고,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