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3개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각 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합동 사회공헌 활동인 '봉사의 날'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각 사 대표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 인천, 군산, 경주 등에서 펼쳐졌으며, '김장나눔'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조영철 사장(앞열 우측 6번째)과 임직원들이 인천시 동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인천에서,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은 분당,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는 군산에서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5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주변 이웃에 대해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3사 임직원이 직접 만든 김치 8800포기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2500세대에 전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 담그기 활동은 평년 대비 크게 오른 물가로 김장 비용에 근심이 깊어진 지역 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이번 봉사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주위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 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