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차기 수협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2022-11-15 16:1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차기 Sh수협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가 선출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이날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강 부대표를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수협은행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강 부대표를 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차기 Sh수협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가 선출됐다./사진=수협은행 제공



강 부대표는 1979년 전주여상을 졸업한 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치는 등 현장 경험이 많은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를 맡은 그는 2018년 3월부터 부대표(상무)를 맡고 있다. 수협에서 최연소 여성 부장, 최초 여성 본부장, 최초 여성 상임이사 등 '최초' 타이틀을 연이어 갖춰 실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중앙회에 몸담았던 만큼, 차기 행장으로서의 역할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2030년까지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시기적으로 '내실'과 '성장'을 모두 잡아야 하는 만큼, 차기 행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한편 강 부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수협은행은 김진균 현 행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출신 인사를 행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