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김진호 미디어펜 부사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국내 금융환경에 대해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이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았지만 일어나게 된 것같다고 현재 경제 환경을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김진호 부사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퍼펙트 스톰, 한국금융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주제로 미디어펜과 글로벌금융학회(회장 오갑수) 공동주최로 열린 '2022 금융포럼' 개회사를 통해 "회색코뿔소 위에 블랙스완이 타고 온 듯"하다며 어려운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는 우리가 느끼는 경제 환경은 질식될 것 같은 환경이다"며 "질소공기로 압축된 경제환경이 작은 불꽃이라도 튀면 폭발할 듯한 공포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엄중한 금융환경은 피할 수 없는 퍼펙트 스톰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미국, 중국, 유럽 등과 경제공동체의 자국보호무역주의는 공정한 글로벌 스텐다드가 필요한 우리에게 특히 거시경제에 암울환경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코인시장 FTS 몰락과 국내 체권시장의 붕괴 등 당장코앞을 미래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회색코뿔소 위에 블랙스완이 타고 온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경제의 암울한 스트레스 풀수 있다면 좋겠다"며 "위기 타계를 위한 큰 그림이 그려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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