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어부산이 윤석운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해 폐기 예정인 항공기 카페트 원단을 의류로 활용한다.
폐기 예정인 항공기 카페트 원단을 활용해 제작한 재킷과 모자./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윤석운 디자이너와 협업해 폐기 예정인 항공기 카페트 원단을 활용해 제작한 재킷과 모자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방염 기능을 지닌 특수 소재로 제작돼 오염과 이염에 강하고, 재킷은 항공기 창문을 연상시키는 자수가 놓아진 포켓으로 디테일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모자에는 블루 컬러 원단에 흰색 스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챙의 길이도 넉넉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난 10월 개최된 2023 S/S 서울패션위크와 파리 트라이노이쇼에서 첫 공개됐다. 본격적인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를 통해 12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제품 제작·배송은 1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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