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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방위산업 육성차 방위사업청·기업은행과 맞손

2022-11-18 17:5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8일 방위사업청과 경기도 과천시 방사청에서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별도 서면으로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오른쪽)와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사진 왼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최근 국제 안보 갈등 고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방산수출 확대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방위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기보와 방사청, 기은은 방위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또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방위산업체 지정기업 및 협력업체 △방위력개선사업 관련 계약·연구개발(R&D)·하도급 기업 △방산물자 수출 허가·계약 기업 △방위산업 육성지원사업 및 국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DQ(디펜스퀄리티, Defense Quality)마크·DQMS(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업 등에 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료감면(0.3%포인트↓)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등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방사청 이차보전 대상기업에 대해서도 △보증비율 상향(90→95%) △보증료감면(0.2→0.3%p) 등 강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은으로부터 10억원을 출연받아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협약보증도 우대해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하여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이를 통한 혁신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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