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티즌이 반려동물 안 버리고 끝까지 함께할 것 같은 스타로 강형욱을 뽑았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반려동물 안 버리고 끝까지 함께 할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강형욱이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22,839표 중 6,290(28%)표로 1위에 오른 강형욱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반려견 훈련사로 개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해 '개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강형욱은 명쾌한 해결책과 훈련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2위는 3,270(15%)표로 이경규가 차지했다. 많은 수의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경규는 반려견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최근 '개는 휼륭하다' 녹화 도중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소식을 들은 이경규는 당시 복잡한 표정으로 '호상이었다. 재미있게 살다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3위는 2,702(12%)표로 김희철이 선정됐다. 18년 차 장수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연예계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해 집을 개조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낸 김희철은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게임부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 이준호, 윤균상, 이효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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