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가 전날인 21일 5.6 규모의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50만불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정부는 21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유가족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어 “우리정부는 인도네시아에 50만불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정부의 지원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1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백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무너진 건물 아래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 및 부상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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