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SDS의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틱스 AI는 국내 기업 최초로 IDC 마켓스케이프의 AI 라이프사이클 플랫폼 부문 메이저 플레이어로 등재됐다.
삼성SDS의 브라이틱스는 AI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활용 등 데이터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브라틱스 AI는 삼성SDS의 기업형 클라우드 플랫폼 SCP는 물론, AWS, MS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SDS 제공
브라이틱스 AI는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 저장, 준비 단계를 자동화하는 기능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AI 모델을 만들고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조, 물류, 금융, 건설,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자주 쓰는 분석 모델을 200개 이상 제공한다. 데이터에 적합한 분석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기 때문에 신제품 수요 및 운송 물량 예측, 공장∙건물 설비 이상 감지, 공항 터미널 혼잡도 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라이틱스 AI는 이번 IDC 리포트 등재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뛰어난 편의성 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AI 플랫폼 최초로 가트너, 포레스터 등 글로벌 3대 시장조사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SDS는 고속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분석 환경과 모델링-검증-배포-모니터링 전 단계를 지원하는 브라이틱스 AI의 새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삼성SDS는 AI 모델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이 강화된 새 버전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브라이틱스 포털을 통해 다양한 분석 사례와 교육 영상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IDC 마켓스케이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간하는 분석 리포트로 현 시점의 제품, 서비스 경쟁력과 3~5년 후의 사업 전략, 고객 다양성 등을 종합 평가해 해당 분야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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