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현장 살핀 신격호 롯데 회장…"고객 먼저 생각할 것"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신격호 총괄회장이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몰·타워 현장에 깜짝 방문해 공사 현황을 살폈다.
▲ 신격호 총괄회장이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몰·타워 현장에 깜짝 방문해 공사 현황을 살폈다./사진=롯데물산 제공 |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장을 찾아 롯데월드타워 공사와 롯데월드몰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롯데월드타워 79층으로 올라가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최근 재개장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시네마를 찾아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운영자들에게 꼼꼼히 물었다.
2시간 넘게 현장 곳곳을 둘러 본 신격호 총괄회장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신격호 회장은 "이곳이 시민들이 사랑하고 외국인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명소가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중시해 예고 없이 주요 사업장에 불쑥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마트를 방문해 매장 상태와 품질, 가격 등을 점검하거나, 김해아울렛,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등 새로 오픈한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의 모습을 보고서가 아닌 눈으로 직접 확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