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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 신설 협약식

2015-05-22 17:26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선정 연구자에 매년, 5년간 포상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기초과학 연구 지원 활동 강화 등을 위해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을 새로 만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진행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 신설 협약식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육심욱 연구경영실장(사진 앞줄 왼쪽),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상열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이다./아모레퍼시픽
이번에 제정한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AMOREPACIFIC Great Global Next Generation Research Awards)'은 국내 분자생물학과 세포생물학 분야 연구자에게 포상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다섯 명의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며 이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이 매년 총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자생물학과 세포생물학 분야의 정규·임시직 박사급 이하 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석박사과정 대학원 학생 중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발표한 논문의 제1저자에게 수상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앞으로 5년간 이어지며 매년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육심욱 연구경영실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 지원이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내 기초과학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인들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 연구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상열 회장은 "기초 학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연구자상'은 연구원들을 고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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