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을 맞아,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무료 공연한다고, 안양시가 25일 밝혔다.
이 공연은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안양 아트 인 데이' 시리즈 중 하나로, 지난 2017년 창단해 오페라 공연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음클래식'이 공연한다.
오페라 '라 보엠' 무료 공연/사진=안양시 제공
오페라 라 보엠은 파리 뒷골목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묘사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지아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작품으로, 뮤지컬 연출가 임혜인이 연출한다.
가난한 삶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통해 기쁨과 고통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데,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안양 시민들이 문화로 위로 받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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