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BI(Brand Identity)가 '2022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건축·환경의 디자인을 심사,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디자인에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어린이대공원 BI는 어린이와 다양한 동식물, 음악분수, 정문 등을 둥글게 표현,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동물과 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교감하는 공간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원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생태'를 상징하는 녹색을 사용, '어린이'와 '공존의 가치'를 유기적인 곡선의 형태로 표현한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내년이면 개장 50주년인 서울어린이대공원은 현재 재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BI의 우수 디자인 수상을 성공적인 재조성 사업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더 힘내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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