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은 인천 남동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84㎡ 4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33가구 △59㎡B 111가구 △84㎡ 41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남동구를 포함한 8곳이 지난달 14일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인천 및 수도권(서울·경기) 거주자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총 분양가의 60%까지 적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중도금 대출은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제로 당첨될 경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도 제외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시청역 일대는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경찰청 등 인천 행정 중심지에 해당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인천가정법원,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이 갖춰져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역세권이다. 차량 이용 시 경인로를 통해 인천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제2경인고속도로·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초·중·고가 위치해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가깝고 주변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올리브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홈플러스 구월점,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 등 대형마트가 있다. 인천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공원, 석바위공원, 석바위소공원, 올림픽공원, 희망의숲 등 공원이 있다. 배후수요로는 반경 3㎞ 거리에 기업 약 7300여개와 근로자 10만여명이 일하고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주안국가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인천일반산업단지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대에 갈 수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등도 출퇴근이 양호하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 시 거실 및 침실 외부창을 유럽산 시스템창호와 3중유리로 적용했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를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상상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는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사업 등 크고 작은 정비사업이 진행 혹은 예정돼있다”며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단지 주변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GTX-B 노선과 함께 일대가 신흥 주거특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