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엄지원이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배우 엄지원은 지난달 30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 참석, tvN '작은 아씨들'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문화.연예.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문화 콘텐츠의 진흥·발전을 도우며 각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엄지원은 "좋은 작품에 좋은 캐릭터로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저희가 하는 드라마가 일주일간의 즐거운 화젯거리 혹은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 삶 속에 위로와 재미가 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며 "올 한 해 '작은 아씨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시길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지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원상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다. 그는 매 회 예상을 뛰어넘는 빌런 연기와 극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표현하며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엄지원은 'A-AWARDS'(에이어워즈) PASSION 부문 수상을 비롯해 이날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