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산사태 등 피해로 수천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 등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140㎞ 떨어진 람체 마을에서 전날 밤 산사태가 발생해 칼리간다키 강이 막히면서 길이 2㎞가량의 '호수'가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네팔 지방 정부 관계자는 “강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물이 넘쳐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인근 주민 수천명을 고지대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군경이 파견된 상태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대지진과 이달 12일 이어진 여진으로 네팔에서는 8700여명이 숨지고 1만6000여명이 다쳤다.
당시 지진 여파로 현재 네팔에서는 많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