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양그룹은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 시계방향)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 박현호 삼양사 AM BU 영업PU4장, 이의도 삼양사 식품BU 영업PU장, 박성수 삼양사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김현미 삼양사 재경PU장, 김용관 베트남 EP법인장. 사진=삼양그룹 제공
이 대표는 2018년 베트남EP 법인을 신설하고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부분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이 대표를 제외한 임원 승진자 5명은 모두 1970년 이후 출생자다.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 임원도 발탁됐다.
삼양그룹은 조직 개편을 통해 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맡을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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