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첫 타석 2루타로 7경기 연속 연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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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외부제공 |
강정호의 2루타가 터진 것은 2회말 첫 타석.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존 니스의 5구째 88마일을 통타,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강정호의 시즌 6번째 2루타.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17일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후 타석에서 볼넷 하나만 얻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9-1로 승리해 메츠와의 3연전을 쓸어 담았으며 시즌 성적 21승 22패로 5할 승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