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이달말까지 '스포츠 러닝페어'를 진행해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31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운동할 때나 일상생활 속에서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데상트 바람막이·나이키 러닝화 등 한자리에…신세계 '스포츠 러닝페어' 주목/사진='나이키 플라이니트 루나 3(Nike Flyknit Lunar 3)' |
회사측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경기침체 속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단란한 가족 외식장소로 본점 먹거리의 맛집을 보다 많이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기획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본점 신관 8층 데상트 매장에서는 바람막이 재킷을 15만9000원에 판매하고, 나이키는 장시간 달릴 수 있도록 통풍과 땀 배출 기능을 강화한 러닝화를 16만9000원에, 달리다가 땀을 닦을 수 있는 손목아대 세트(2개)를 9500원에 준비했다.
트레일 러닝 아이템도 다수 선보여 아디다스에서 트레일 러닝화를 20만9000원, 라푸마에서는 힙색을 7만5000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도 아디다스에서 바람막이 점퍼를 12만9000원, 휠라에서 활동성이 강조된 쇼트 팬츠를 8만4000원에 판매하고 러닝화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프로스펙스에서 러닝화를 6만4000원, 나이키에서 에어맥스 스피드 러닝화를 8만9000원, 블랙야크에서 트레일 러닝화를 9만9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러닝에 필요한 전자기기들도 준비해 LG전자에서 러닝도중에 양손을 쓰지않고 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16만9000원, 파나소닉에서 러닝중 주위 경치를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을 49만9000원에 선보인다.
손영식 신세계 패션본부장 부사장은 "러닝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도심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직장생활등으로 바쁜 30~40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한 '시티러너(City Runner)'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